[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유동성위기 우려가 불거지면서 쌍용차가 또다시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일대비 5.58% 하락한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한국 동양 등이 올라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운영자금 고갈로 25일 지급하는 2월 급여를 관리직원에는 기본급의 50%를, 생산직원에는 기본급만 주기로 했다. 또 투자비 집행을 미루고 개별소비세 납부도 연기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작년 파업사태 후 산업은행에서 13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구조조정을 위한 퇴직금과 부품 대금 등으로 빠져나가 유동성이 대부분 소진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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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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