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25일 대교에 대해 지난해를 바닥으로 올해는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이곤석 애널리스트는 "대교가 올해 영업이익 21% 성장이 예상돼 이익 모멘텀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러닝센터 확대를 통한 영업력 제고와 판매 수수료 체계 개선에 따른 눈높이 학습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방과후학교와 프리미엄 학습지 등 성장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도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교가 학습지 시장의 저성장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러닝센터(학원형 학습지 모델)를 시작했다"며 "센터 수가 지난해 말 237개에서 올해 말 600여개로 증가하고 회원수 역시 57만명 수준에 달해 전체 학습지 회원의 28%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교는 4분기 매출액 2124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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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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