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루마니아 등에 한국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우리기업이 개발한 컨설팅 노하우가 세계에 수출된다.
두산그룹 계열 기업 컨설팅 전문업체인 네오플럭스 컨설팅은 올해 중국, 유럽 지역을 포함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컨설팅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해외 생산 현장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가절감 및 현장혁신 관련 컨설팅 사업을 벌여온 네오플럭스는 올 들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늘리기 위해 전담 팀을 꾸리는 등 컨설팅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오플럭스는 1차로 해외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을 공략키로 했다. 지난 2005년 중국에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베트남, 루마니아 등 생산 현장에 컨설턴트를 파견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에서 구매혁신(PSM) 및 통합품질혁신(PQM) 컨설팅을 시작하며, 향후 동유럽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김용철 네오플럭스 본부장은 “약 10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원가절감 및 성과개선 활동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적극 수주할 계획”이라면서 “미국 중심의 경영 컨설팅에 의존해 왔던 상황을 벗어나 우리 고유의 컨설팅 방법론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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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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