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한민국 올해 재정건전성 G20 5위 예측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우리나라의 올해 재정건전성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5번째로 건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작성된 G20 회원국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현황 및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재정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7%로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원 부국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 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일한 재정수지 흑자(1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고, 브라질(-1.2%)과 인도네시아(-2.1%), 아르헨티나(-2.4%)가 뒤를 이어 재정수지가 건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또 2014년 우리나라의 재정수지가 GDP 대비 2.6% 흑자를 기록, 사우디아라비아(14.5%)와 러시아(2.2%), 캐나다·독일(0.0%)과 함께 재정적자를 탈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기자브리핑에서 "올해 우리나라 재정이 GDP 대비 2.7% 적자 수준으로 운용될 것"이라면서 "2013~14년에는 재정이 균형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밖에 올해 한국의 GPD대비 국가채무는 39.4%로 러시아(7.7%)와 사우디아라비아(12.5%), 중국(22.2%), 호주(22.7%), 인도네시아(31.2%), 남아프리카공화국(33.5%)에 이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G20 회원국 평균은 GDP 대비 80.2%이며, 일본(227%)과 이탈리아(120.1%), 미국(93.6%)의 상황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2014년에 GDP 대비 35.4%까지 줄어 호주(27.8%), 중국(20.0%), 인도네시아(27.1%), 러시아(7.2%), 사우디아라비아(9.3%), 남아프리카공화국(34.8%)과 함께 양호한 그룹에 속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