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G전자가 드럼세탁기 리콜 소식에다 외국인 매도세까지 더해지며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대비 2.99% 하락한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창구에는 노무라 CS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가 올라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인명사고를 유발 드럼세탁기들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3년 8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생산된 10Kg 및 12Kg 급 드럼세탁기 중, 세탁조 내부에서 문을 열수 없는 일부 모델(약 105만대)에 대해 잠금장치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자발적 리콜서비스를 실시하는 것.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도요타 사태 등 리콜 문제에 대해 민감한 상황이라 LG전자의 리콜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은 줄 수 있지만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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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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