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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완전정복]내 안에 카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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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얼굴·홍채 등 생체인식 결제 추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2030년 5월 월요일 아침. A카드사에서 일하는 이 대리는 출근길에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들려 모닝커피를 주문했다. 스캔에 얼굴을 스치니 A카드사에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 됐다. 에어버스를 타려는 순간에도 자동문에 설치된 생체인식기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회사앞에 도착한 이 대리는 담배 한 모금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한다. 하지만 길가에 버린 담배꽁초가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됐다. 그러나 이 역시 생체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요금이 빠져나갔다.


신용카드의 역사는 그다지 길지 않지만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비접촉식 카드 프로그램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카드와 통신ㆍ유통을 결합한 컨버전스(융합)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전망이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 및 수형인식 등 본인 인증을 강화한 생체인식 결제기술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문인식 결제방식은 고객의 실물카드 제시 없이 회원의 인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상품 및 용역 결제가 가능하다. 지불결제의 편리성이 부각되면서 미국 내 일반 소매점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점들도 가세해 지문인식 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존 POS 단말기의 결제구조 업그레이드나 교체 비용이 많이 들어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생체인식 결제방식은 카드 발급사 및 결제네트워크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며 결제분야와의 탁월한 호환성으로 기존 결제방식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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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한 관계자는 "미국의 생체인식기술 지원 및 컨설팅 회사인 IBG(International Biometric Group)는 이미 정부 및 금융기관의 효율적인 지불결제 및 처리를 위해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할 전망"이라며 "향후 비접촉식 결제의 성장과 함께 모바일 결제 및 생체인식 결제 등 카드결제관련 기술시장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 혁신적인 지급결제기술의 발전 기회는 무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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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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