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4,210,0";$no="201002220909029981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원회'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22일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의 기초단체장 지분배분 제안과 관련, "참여당이 제1 야당이었을 때 같은 제안을 한다면 과연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는가 바꿔서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일축했다.
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는 그렇게 공학적으로만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당 간 통합을 전제하지 않고 허벅지 살을 떼어내려는 것이 아니고 다리를 잘라내라고 얘기하면 상식적인 제안으로 간주되기 어렵다"며 "그러나 통합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충분히 논의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에 대한 소통들을 전혀 하지 않고 무조건 (민주당에) 내놔라, 못 내놓겠다는 식으로 논쟁이 되면 지방선거를 얼마 안 남기고 국민들이 보기에 또 다른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여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은 참여당이나 민주당이나 내부에서만 서로 다르다고 우기는 것이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 지방선거가 끝나고 대선 때까지 통합이라는 화두는 일관되게 우리에게 부여된 숙제"라고 주장했다.
또 통합의 가능성에 대해선 "통합을 한다는 전제만 된다면 법률적 통합이 있을 수 있고, 정치적 통합을 전제로 하고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의 통합적 정치행위를 선거를 통해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 전 장관이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연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민주당을 제외한 야당과 연대할 것이라고 압박한데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는 제안을 왜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맞받아 쳤다.
아울러 "단 하나의 후보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옥동자를 생산할 일이지 일방적으로 내 놓아라 해서 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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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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