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2월22일)

시계아이콘02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등 미국 재할인율 인상 여파가 다소 완화되면서 1140원대를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단에서 당국 개입 가능성 및 중국증시 개장에 따른 부담, 월말 결제수요 등으로 낙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국 및 유럽의 굵직한 재료들이 잦아들면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140원대에서는 결제수요 및 당국 개입 경계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은행 미 연준의 재할인률 인상에도 불구하고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자 미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유로화가 급격하게 반등을 보이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뚜렷한 안정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서울환시에서의 원화는 급등세를 보일 듯하다. 다만 중국증시가 춘절연휴를 마치고 개장하는데 따른 부담감과 정책당국의 시장 개입 우려감 등은 원달러 하락 폭 확대에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5.0원~1155.0원.

우리은행 재할인율 여파가 진정됐지만 결제 등 탄탄한 수요로 하방 경직성을 보일 듯하다. 뉴욕시장에서 재할인율 인상이 금융시장 안정을 반영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달러가 상승폭을 축소한 영향으로 이날 환율은 갭다운해 1150원대 초반에서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금융시장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고 저가 인식 결제수요도 탄탄하기에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1150원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 및 유로화 움직임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6.0원~1155.0원.


외환은행 전주말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며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9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전주말 환율 급등세를 이끌었던 불안심리가 급속하게 완화되며 다시 박스권 하단의 하향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저가 결제수요와 1150원선 아래에서의 당국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중 특별한 재료가 나오기 전에는 박스권 하단의 좁은 레인지 내에서의 횡보가 유효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하단이 단단히 지지되고 있는만큼 전주와 같이 상승재료에 민감한 장세로 주중 급속한 상승의 가능성 또한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40.0원~117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보인 뉴욕증시와 하락 마감한 역외NDF시장을 반영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이후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이어지고 코스피지수가 상승 시도할 경우 달러화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1140원대에서는 당국 개입 물량 유입 가능성도 커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5.0원~1155.0원.


부산은행 지난주 미 연준(FRB)의 재할인 금리 25bp 인상에 국내증시가 급락하면서 환율 급등은 우리가 너무 앞서 나간 느낌이다. 뉴욕증시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연일 상승 마감했다. 주요국들의 출구전략은 이미 예정된 재료이고 가시적인 금리인상은 시간이 걸릴 전망으로 증시나 환율에 악재는 아니다.


환율은 재하락 전망된다. 뉴욕증시는 재할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연 나흘 째 다우 지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유로화도 유럽 각국들의 그리스에 대한 250억 유로 지원 결정으로 1.3600대 급반등했다. 미.중 출구전략(Exit Strategy)등 대외 요인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환율은 업체 매매, 외국인 주식 매매 패턴, 대내외 증시, 은행권 포지션 전략, 당국 대응에 따라서 등락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0원~1155.0원


대구은행 그간 쉬었던 중국 증시가 개장하고 버냉키 의장의 청문회도 예정돼 있어서 여전히 변동성이 큰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 하나하나에 시장은 급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아래쪽으로는 여전히 당국 변수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며 위쪽역시 1170원을 넘어갈만한 동력역시 커 보이지 않는 관계로 위아래로 폭이 넓은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40.0원~1170.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45.0원~1157.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지난주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이벤트로 급등세를 보이던 환율은 이번주 월말을 맞아 일단은 진정세를 보이며 숨고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해외시장에서 버낸키 의장의 증언이 예정돼 있으며, 그리스가 수일 내에 50억 유로의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보여 이의 성공 여부, 춘절 이후 재개장 될 중국 증시의 동향 등이 주목된다. 국내적으로는 월말 네고 부담과 조선업체들의 6300억원 가량의 수주 뉴스 등이 상단을 제한하는 가운데 그리스 문제 등의 불확실성과 결제, 26일 있을 주총(포스코, KT&G, SBS)에 따른 외국인 배당 역송금 기대 등으로 하락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1170원 선의 돌파가 주요 관건으로 여겨지나 이번주는 일단 쉬어가며 1140원~1170원 거래 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급등분을 반납하며 1150원대 초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7.0원~1157.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및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두바이 관련 루머 등으로 지난 주말 1160원대 초반으로 급등한 환율은 미 금리 정상화 기대감
약화 및 2거래일 급등한 데 따른 반작용 속에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나, 이같은 하락세가 이번주 내내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로존의 신용 불안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이 여전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당국이 1150원과 1140원 부근에서 매수개입에 나서고 있는 점 역시 환율의 낙폭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다수의 미 경기지표 발표 및 버냉키 미 Fed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등 상당수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데다 변동성 확대에 따른 포지션 플레이 증가 등으로 이번주 역시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40.0원~1165.0원.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