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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시황 회복..'매수'

목표가 2만8000원에 분석 시작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IBK투자증권은 2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해양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해양플랜트 시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매수'추천했다. 분석을 시작하며 제시한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이다.


박승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생산·액화·저장 선박(FPSO), 액화천연가스 생산·액화·저장 선박(LNG-FPSO) 등 해양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해상용 설비 세계 시장점유율은 LNG-FPSO 100%, 드릴쉽 66%, FPSO 32%며, 주로 드릴쉽과 LNG-FPSO 에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해상용 설비 50억달러와 일반상선 30억달러를 합쳐 총 80억달러"라며 "이 중에서 수주가 이미 예정된 수주건만 31억~36억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올해 목표의 38%를 이미 달성해놓은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증가한 13조20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6% 증가한 8780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일부 컨테이너선의 인도 지연에도 불구하고, 해양 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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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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