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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세계 영화제 수상작 연이어 개봉 '풍성'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3, 4월 극장가가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 받은 작품성 있는 영화들의 잇따른 개봉으로 풍성해진다.


'2009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신작 '애즈 갓 커맨즈'를 비롯, '2009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예언자', '2010년 일본아카데미상' 12개 부문을 석권한 '제로 포커스', '200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밀크', '2009년 골든글로브' 각본상의 '인 디 에어'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1992년 '지중해'로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유토피아의 세계를 선사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녹슬지 않은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신작 '애즈 갓 커맨즈'는 오는 4월 1일 개봉한다.


'애즈 갓 커맨즈'는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부자(父子)가 그들의 친구가 일으킨 어마어마한 실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다음달 11일 개봉을 앞둔 '예언자'는 '2009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 전미 비평가 협회 최우수 외국어영화 작품상, 런던 영화제 대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작품이다.


순진했던 한 청년이 감옥이라는 냉혹한 세계에 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거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새로운 범죄드라마의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10년 일본아카데미상 12개 부문을 석권한 '제로 포커스'는 '메종 드 히미코', '구구는 고양이다'로 국내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누도 잇신 감독과 배우 히로스에 료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달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제로 포커스'는 한 여성이 남편의 실종사건이 벌어지면서 부딪히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 내막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담고 있다.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한 연기파 배우 숀 펜의 열연이 돋보이는 '밀크'는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한 미국 최초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을 담은 감동 실화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이자 섹시 가이 조지 클루니의 '인 디 에어'는 '2009년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미 전역을 여행하며 사원을 정리하는 해고전문가 라이언 빙헴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11일 개봉 예정.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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