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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Fed 재할인율↑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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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견조..오프쇼어 강한 비드 없어 추가상승 제한..1160원대 타진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밤 미 연준(Fed)이 재할인율을 25bp 인상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주식시장이 견조한 모습인데다 오프쇼어쪽에서 비드가 강하지 않아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0원 오른 1154.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환율은 6.1원 오른 1156.60원에 개장했다.

지난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2.0원/1154.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저점은 1145.5원, 고점은 1152.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50.5원)대비 1.65원 오른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여파로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도 오르고 있다. 다만 주식이 잘버티고 있는데다 오프쇼어쪽에도 강한 비드가 없어 추가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라며 “아래쪽에서는 역외비드가 대기하고 있고 은행들도 숏으로 밀기에도 부담스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전일 뉴욕장보다 강하게 숏커버가 나와서 1170대로 급등하긴 어려워 보이지만 1160원대를 타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환율 상승 분위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루가 될 것같다”고 예상했다.


같은시간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4달러에서 비드오파가 나오고 있다. 유로엔화는 91.76엔에서 91.80엔에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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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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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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