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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꾸준한 실적개선 전망..'매수'<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우증권은 19일 빙그레에 대해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우량한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이혜미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올해 매출액은 5.9%, 영업이익 10.3%, 순이익은 19.4%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력제품인 바나나우유, 요플레 등은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아이스크림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수출 증가가 가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원유를 비롯한 원가가 안정세이고 보유 현금(1000억원 이상 예상) 증가로 이자수익이 증가하며 빅브랜드가 많아 서브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들어가는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실적 향상의 근거라고 덧붙였다.


백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스크림 수출은 2배 증가한 1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물론 영업이익도 흑자를 보이고 있고 수출 규모가 일정 수준에 도달해 기본적인 마진도 있어 향후 북미 지역에 현지 공장을 건설해 직접 진출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매출액은 50% 성장한 18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도 15% 이상으로 추정되고 올해도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핵심 원재료인 원유(원재료의 50% 차지) 가격은 원유를 생산하는 낙농가의 생산 원가가 안정돼 있어 2~3년간 인상될 가능성이 낮고 할인점 매출 비중은 약 10%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아 할인점 최저가격정책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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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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