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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시장을 파고들어라”

충남도, 지난해 쓰촨성사무실 개소… 296만달러 수출 지원, 지역업체 수출활동 활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가 중국 내륙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선 처음 중국 쓰촨성에 해외사무소를 열고 내륙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결과 지난해 296만 달러의 수출지원성과를 거둬 목표액(250만 달러)을 뛰어 넘었다.


또 RMS 테크놀로지㈜ 등 지역 3개 기업이 쓰촨성 해외사무실을 발판으로 중국 내륙시장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천안의 RMS테크놀로지는 진동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대기업 찡둥방(京東方)이 발주한 LCD(액정표시장치) 생산설비입찰에 참가, 올 상반기 22억원 규모을 수출하게 됐다.


논산의 산화철안료(공업용 색소) 생산업체인 태성화학도 청뚜와 충칭지역에서 외국 바이어와 협의, 올부터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또 철제 건축자재 생산기업인 천안의 일출은 중국 현지에서 제품을 만들어 서부지역에 팔 계획을 세웠다.


쓰촨성 해외사무소도 올 수출목표를 400만 달러로 잡고 중국 서남부 12개 성·시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중국 내륙시장을 파고들기 위해 ▲전시회 및 박람회 6회 참가 ▲창홍전자 등 현지 대기업 거래업체 발굴 ▲우수대리상 확보 등 분야별 수출지원활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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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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