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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탄탄해지는 20일이평선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 달러 또 주춤할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급등한 상황에서 전날 추가 상승하면서 부담감은 높아졌다. 이번주 들어 뉴욕증시가 경제지표에 충실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일의 경우 발표될 지표도 많다. 변수가 많은 상황이어서 하락 반전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다만 하락반전시 이틀전 회복한 20일 이평선의 지지가 기대된다. 금일 다우지수의 경우 5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하단의 지지력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

달러의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역시 증시에는 우호적이다. 현재 달러 향방에는 그리스 문제가 최대 변수인데 스페인이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도 PIIGS 단어 탄생에 일조한 국가였던만큼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은 그리스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며 달러화 추가 상승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화되고 있는 달러 인덱스의 80선 공방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달러 강세가 지속되지 않는다면 뉴욕증시는 하락반전하더라도 조정의 성격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경제지표가 쏟아진다. 오전 8시30분에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오전 10시에 1월 경기선행지수와 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이어 오전 11시에는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큰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근원 PPI의 경우 인플레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킬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선행지수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장전 발표되는 월마트의 실적도 초반 장 분위기를 지배할 수 있는 주요 변수다. 월마트의 주당 순이익은 전년동기 1.03달러에서 1.12달러로 증가가 기대된다. 월마트 외에 플레이보이, 굿이어 타이어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장 마감후에는 델과 CBS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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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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