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손해보험협회를 비롯해 손해보험사 사장단이 직접 나서 교통사고 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업계가 손해율 개선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손해보험협회는 18일 삼성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 사장단과 함께 서울시청 광장과 주변도로에서 교통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 손보업계 사장단 등 업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장단은 또 최근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큰 우려를 표시했다.
또 근절해야 할 5대 교통기초질서 과제로 ▲음주운전 ▲과속·난폭운전 ▲신호위반 ▲꼬리물기 ▲운전 중 휴대폰 및 DMB사용 등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5대 교통질서 과제 준수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실제로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교통사고건수는 21만5822건이 발생, 33만500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 0.9% 늘어난 것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대책의 일환이면서 손보업계가 국민경제의 안전망으로서의 사회공익적 책무를 다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손보업계 임직원들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간청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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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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