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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남매 모태범-이상화 닮은 꼴 화제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과 이상화가 '닮은 꼴'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둘다 1989년생 21살 동갑내기인데다 모태범의 생일은 2월 15일, 이상화가 같은 달 25일로 열흘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국체육대 3학년에 재학중인 스포츠엘리트란 점도 공통점이다.


둘다 10대 때부터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다. 모태범은 2007년 열린 이탈리아 동계유니버시아드 남자 500m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상화는 고등학교 시절인 200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둘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기대주로 주목을 받진 못했었다.

이때문일까. 모태범 홈피에 등록된 이상화의 일촌명은 '모든걸 다 알고 있는 여자"이다.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받고 있는 둘은 이른바 '절친'사이. 이들은 서로의 미니홈피에 경기전부터 "힘내자"는 메시지를 올리며 상대방을 격려했다.


이상화는 15일 모태범의 금 소식이 전해지자 모태범의 홈피에 "축하한다"라는 짧지만 의미있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두 선수는 18일과 19일 각각 열리는 남녀 1000m 스피드스케이팅 결선에서 또한번의 金신화에 도전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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