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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1160가구에 중고 가전·가구 지원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월 저소득 116가구에 중고 가전·가구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중고 가전, 가구 무상지원 사업에는 29개의 재활용센터 및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등이 참여키로 했으며 재활용센터별로 선풍기, 온열기, TV 등을 월 4점씩 저소득 총 1160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이 구청에 필요 물품과 배달 시기를 신청하면 구청이 재활용센터에 물품, 시기, 장소(위치)를 통보해 재활용센터에서 직접 저소득 가구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치구에서는 대상자 선정, 필요물품·지원시기 파악, 폐기물처리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상지원한 물품(가전·가구)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할 예정"이라며 "물량 여유가 없어 지원이 불가능한 자치구는 물량 여유가 있는 자치구 재활용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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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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