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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눈사태 긴급구호품 지원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정부는 지난 8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살랑(Salang) 계곡 근처에서 눈사태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만달러 상당의 긴급구호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눈사태로 11일 현재 166명이 숨지고 125명이 다쳤으며, 2600여명이 구조됐다.

이와 관련, 아프간 내 국제치안지원군(ISAF)도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눈사태가 발생한 살랑 파스(Salang Pass)는 아프간 북부와 수도 카불지역을 잇는 해발 3900m 고지에 위치한 주요 교통로로서 파르완주(州) 북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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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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