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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1월 美 판매량 31% 급감

소니 플스3 36%↑.. MS 엑스박스360 7%↑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대 비디오 게임기 제조업체 일본 닌텐도(Nintendo)의 위(Wii) 판매가 1월 급감했다. 지난달 미국 판매 규모가 전년 동기에 비해 31% 줄어든 것.


12일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의 발표를 인용, 1월 닌텐도의 판매량 급감으로 전체 게임산업의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13%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경쟁업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의 판매량은 36%,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360은 7% 올랐다.

게임 산업의 전체 판매량 저조로 게임개발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와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실적도 타격을 입었다. 양사는 판매부진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로 게임산업에서 닌텐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 1월에도 닌텐도는 판매량이 예년의 두 배를 기록해, 전체 게임산업의 매출을 13%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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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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