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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2 출시로 국내 신작게임 출시 조정 불가피<한화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는 6월 말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재 서비스중인 게임들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태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컨퍼런스 콜에서 2월에 스타크래프트2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고 출시 목표일정도 2010년 중반이라고 언급해 기존 발표대로 오는 6월 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게이머들이 플레이 가능한 시간은 24시간이라는 물리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에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에는 다른 게임들의 트래픽과 매출의 일시적인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충성도가 비교적 높은 정액제 게임보다는 유동성이 큰 부분 유료화 게임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욱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순에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출시일정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5월에서 7월 사이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테라나 창천2와 같은 신규 게임들은 출시 일정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규 게임은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고 초기 마케팅에서 충분한 유저 풀을 확보하지 못하면 구전 마케팅 효과도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일정을 조정한다면 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전 보다는 출시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나 애널리스트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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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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