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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제중원' 이색 한복퍼레이드…'한복 맵시퀸' 등극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한혜진이 최고의 한복 맵시 퀸으로 떠올랐다. 한혜진은 SBS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연출 홍창욱)에 출연하며 연일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한혜진을 '한복 맵시 퀸'으로 꼽고 있는 상황이다.


한혜진의 한복은 SBS디자인팀이 디자인을 맡고 '숙현한복'의 신숙영 대표가 수작업으로 제작에 직접 참여해 많은 공은 들인 작품이다.

1회 파티신에서 유석란(한혜진 분)이 착용한 의상은 양장지와 한복지의 결합을 자연스럽게 매치시키기 위해 고심한 디자인이다.

2회 석란이 알렌을 맞이하러 나루터에 나가, 총에 맞은 황정을 구할 때 입은 의상은이‘국립민속박물관’에 걸려있던 한장의 사진에 모티브를 딴 작품이다. 이 사진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서양식 맥고모자를 착용한 신식여성의 일러스트다. 특히 구한말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신식여성 ‘석란'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첫 등장의 중요한 포인트인 모자를 만들어내는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3회 석란이 집에서 착용한 가내복 의상의 저고리는 웨딩원단과 한복지를 이중으로 매치해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려고 소재를 시도했고 저고리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블랙치마로 모던한 세련미를 줬다. 장신구로 비취 반지와 긴 노리개가 사용됐다.

4회 민영익(장현성 분)을 치료하기 위해 알렌(션 리처드 분)이 목인덕의 집에 갈 때 석란이 같이 동행하면서 착용한 의상은 비대칭의 화려한 꽃자수를 매치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외출복 형태를 선보였다. 깃과 저고리, 꽃자수의 색매치를 많이 고민한 디자인이라는 후문.

5회 도양(연정훈 분) 몰래 황정(박용우 분)을 탈출시킬 때 석란이 착용한 의상은 한혜진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의상이다. 스트라이프가 짜여진 수직실크원단에 꽃문양형태의 자바라를 얹어 깨끗하고 단아한 석란이미지를 주려한 디자인이었다.

6회 알렌이 개원한 병원에 갈 때 석란이 착용한 의상은 드레스 원단디자인에서 착안한 문양패턴을 한복자수에 응용해 쾌자를 제작하고 나염이 된 양장지위에 나비를 배치해 화려함을 더한 디자인이다.

8회 저자거리에 갈 때 석란이 착용한 의상은 넉넉한 여자두루마기에 어깨와 액주음에 라인을 삽입한 디자인이고 찻집에서 착용한 의상은 스트라이프 실크양장지에 그라데이션된 자수를 얹어 화사함을 더하고 치마의 밋밋함을 우리 전통 부채자수를 도안해 노리개로 만들어 늘어뜨렸다.

9회 제중원 시험을 치르러 갈 때 석란이 착용한 의상은 남장이지만 너무 고와서, 특별 제작된 이시 대 고안경, 씌움갓과 세조대를 착용했다.

10회 제중원 샤프롱 의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모던한 패턴으로 연결시켜 깔끔하고 전문적인 여성이미지로 디자인한 유니폼 가운이다.

마지막으로 17회 집에서 가내복으로 입은 의상은 제작발표회에서도 착용한 의상으로 디지털 프린트한 원단 위에 스팡클로 찍어낸 양장드레스원단에 망사 원단을 얹어 그 위에 나비자수를 패치워크한 손이 아주 많이 간 디자인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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