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효성이 중공업 부문 실적개선과 신규 비즈니스 매출신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효성이 올 1분기에도 풍부한 중공업 수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실적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신규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매출신장도 점쳐져 밸류에이션(Valuation) 대비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던 풍력부문 올해 매출액이 약 1000억원으로 본격화될 것"이라며 "편광판 필름인 TAC 필름부문에서도 연간 9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하이닉스 재인수 가능성을 부인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효성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5.3%, 13.1% 늘어난 1조9088억원, 1470억원이었다. 안 애널리스트는 "중공업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54.6%로 전분기대비 17.6%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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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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