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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청사와 대비된 서울 중구청사의 깔끔한 변신!

11억원밖에 들지 않고도 깔끔하게 리모델링 마쳐...강화 유리에 중구 상징인 소나무 문양 넣어 고급스런 모습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남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호화청사 건립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청사가 저렴한 비용으로 리모델링을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서울 중구청(구청장 정동일)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구청사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중순경 마무리하게 된다.

중구청사는 지난 1979년 준공됐다. 그러나 층수가 낮아 6년 뒤인 1985년 2개 층을 올려 현재 지상 7층 규모의 청사로 이뤄졌다.


그러나 중구는 준공된 지 오래돼 낡은 데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크게 떨어져 청사를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다.

특히 중구는 동대문디자인센터~청계천~중구청~남산 꿈의 동산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축 중심에 있는 구청사가 낡아 외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중구는 서울시비 특별교부금 11억원을 지원받아 이달 중순까지 리모델링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중구청 리모델링은 건물을 강화유리 커튼월로 공사해 깔끔한 외관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화유리에 중구 상징인 소나무 문양을 넣어 고급스런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중구청사은 저녁 건물 외관에 조명을 쏘을 경우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적은 예산을 들여 주민들에게 이같이 깔끔한 신청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청사 건물 외관 리모델링과 함께 주민들 이용도가 높은 청사 1층 화장실을 깔끔하게 단장한 것은 물론 1층 로비에 '어린이 놀이방'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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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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