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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시청률 하락세···'차차차' 인기 뺏기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1 '바람불어 좋은 날'이 전작인 '다함께 차차차'의 인기를 순조롭게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1일 오후 방송된 '바람불어 좋은 날'은 전국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바람불어 좋은 날'은 전통적인 시청률 강자인 KBS1 일일드라마의 특성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 인상이다.


막장드라마의 설정을 피해 유쾌하고 착한 드라마를 지향하는 이 작품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캔디형' 캐릭터와 '백마탄 왕자'의 만남을 다뤄 식상하고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살맛납니다'는 14.8%, SBS '아내가 돌아왔다'는 15.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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