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35,237,0";$no="20100211100821791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유정원 국제전문기자]몽골 출신 스모 선수가 은퇴하면서 '돈 벼락'을 맞았다. 일본 스모계의 인기스타 아사쇼류(사진)가 주인공이다.
아사소류가 은퇴하면서 챙긴 금액은 무려 3억3700만 엔(약 43억 원)이다. 여기에는 일본 스모협회가 주는 공로금 1억2000만 엔이 포함돼 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액수지만 그나마 삭감된 수준이다. 스모협회는 현역 시절 성적에 따라 은퇴 선수에게 공로금을 지불하는데 아사쇼류의 경우 폭행 사건으로 불명예 은퇴하는 바람에 지급액이 깎였다.
공로금 외에도 아사쇼류는 각종 대회에서 상금을 받을 때마다 적립된 1억8000만 엔과 일종의 퇴직금인 '양로금' 3700만 엔까지 받게 된다.
한국의 천하장사 격인 '요코즈나'를 지낸 아사쇼류는 지난 1999년 외국 용병으로 일본 스모계에 등장해 25회 우승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일본 스모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아사쇼류는 지난 16일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음식점 주인을 폭행한 사건이 불거져 징계 가능성이 커지자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언론은 아사쇼류가 몽골에서 국가영웅 대접을 받는다며 귀국해 사업이나 정계에 투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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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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