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6월 결산 법인인 스템싸이언스는 7년만에 상반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템싸이언스는 지난 상반기에 1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2억3000만원, 순익 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의료 바이오 장비 부문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실적의 약 72%를 차지하는 등 의료 바이오 부문이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윤강준 대표가 취임한 후 불과 3개월여 기간 동안 의료 바이오 부문에서만 72억 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이 흑자전환의 주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윤강준 대표는 "올해도 장비부문의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고가 장비인 고집적 초음파 종양암 치료기와 체형분석 및 척추 교정 장비인 3D홀 바디 스캐너의 경우 일부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체외진단용 전립선 암 진단키드도 이달말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제품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됐다.
스템싸이언스는 진단키트에 대한 식약청(KFDA)의 제조업 허가 및 품목허가 승인을 받아 곧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며 줄기세포촉진제는 올 중반부터 임상실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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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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