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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장서희, 폭넓은 연기력에 시청자들 '호평'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장서희가 폭넓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는 위기에 빠진 산모를 침착한 태도로 치료하는 혜영의 모습과 산부인과를 찾은 산모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당의 말을 듣고 출산일을 잡으려는 산모 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자신과 태아의 목숨이 위험함에도 굳이 무당이 정해준 날짜에 아이를 낳으려 노력하는 산모들의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표현돼 많은 산모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장서희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 혜영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장서희는 임신중독의 위험성이 있음에도 무당이 정해준 날짜에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말에 퇴원을 감행, 마트에 위급상황에 빠진 산모를 구하는 의사 혜영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이렇듯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의사로서의 모습은 물론, 병원 기조실장 윤서진(정호빈 분)과 이상식(고주원 분)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장서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눈길을 끈다", "마음을 찌르는 장서희의 연기력 너무 좋다"는 등의 의견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카메오로 출연, 연기력을 과시했다. 김미려는 성병검사를 위해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아내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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