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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팝의 여신’ 비욘세(28)가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했다.
9일 아침(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호텔 발코니에서 팬츠 파자마 차림에다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호텔 밖에 몰려와 있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것.
이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남미 순회 공연 중인 비욘세는 가는 곳마다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하이힐을 신고 공연하다 균형 잃고 넘어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무대에 주저앉은 비욘세는 잠시 손으로 바닥을 딛고 균형 잡은 뒤 마치 춤의 한 부분인 듯 자연스럽게 다시 일어나 계속 공연하는 노련함도 보였다.
비욘세는 브라질을 거쳐 아르헨티나·칠레·페루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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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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