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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승용차판매 전년比 100%↑

보조금 및 세금지원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판매량 호조에 일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국의 1월 승용차 판매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및 세금지원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자동차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9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발표를 인용, 지난 달 승용차 판매량이 132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10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버스와 트럭 등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판매는 166만 대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촉진을 위해 지방 거주자들에게 차량 구입 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정책을 펼쳤다. 이에 작년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해 명실공이 세계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했다.


다이와증권의 리콘 시아 애널리스트는 "정부 정책이 꾸준히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판매량 역시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세계 최대자동차업체 GM은 올해 중국에서만 2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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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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