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옌지산학협력연구개발(R&D)센터 개설…올해 중 베이징에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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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국립종합대학교인 한밭대(총장 설동호)가 중국과의 산학협력을 본격화한다.
10일 한밭대에 따르면 최근 중국 동북지역 연길경제개발구(서기 이녕) 한국중소기업IT(정보통신)산업단지에서 ‘한밭대학교 중국옌지산학협력R&D센터(약칭 ’옌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밭대는 2008년 1월 중국 쑤저우의 중국-싱가포로 합작첨단공업단지에 국립대 최초로 대중국투자법인 중국쑤저우산학협력R&D센터를 연 데 이어 옌지센터를 또 개설한 것이다.
쑤저우, 옌지에 있는 ‘한밭대 중국산학협력R&D센터’는 중국으로 가는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에게 사업컨설팅과 마케팅지원 창구역할을 한다.
이로써 한밭대는 중국에 나간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 줄 수 있는 2개의 해외법인을 갖게 됐다.
옌지센터가 문을 연 연길경제개발구는 높은 수준의 투자우대정책, 선진화된 기업서비스관리체계, 뛰어난 교포들이 많은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있어 우리 기업들의 중국투자진출에 유리한 곳이다.
설동호 ·총장은 “연길경제개발구엔 세라젬, 커시안, 지무테크, 가나다전자 등 이미 나간 여러 한국기업들이 독자 또는 한중합자 형태로 성공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밭대 국제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중국산학협력R&D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금관장(허재범), 아시아건재상사(대표 심영보), 콘텍(대표 조남준) 등이 독자 또는 합자로 약 400만 달러의 수출 및 시공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약 10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광페인트(대표 이대은)의 중국현지 입찰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한밭대는 올해 중 베이징에도 산학협력R&D센터를 열 예정이다. 설 총장은 “쑤저우, 옌지에 이어 베이징사무소를 개설, 한밭차이나 삼각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아라고 강조했다.
중국쑤저우산학협력R&D센터, 옌지센터 개설을 이끈 한밭대 중국통상전략연구소 강희정 소장은 “옌지센터의 산학협력사업으로 마케팅지원, 각급 지자체 특화·선도산업 기업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통상아카데미 운영과 대중국수출 촉진·투자진출·합작사업컨설팅,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 지원, 각종 허가업무대행 등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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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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