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와이브로, 고속도로 타고 대전까지 간다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내년부터 무선인터넷 와이브로를 서울 대전간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경부고속도로상에서 동탄 정도 까지만 와이브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와이브로 서비스 도입은 축소된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제6차 회의를 열어 KT SK텔레콤 등 와이브로 사업자의 투자 이행계획안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방통위의 시정명령에 따라 제출된 이번 서비스 커버리지 및 투자이행계획안에서 양사는 서울 수도권을 위주로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실 수요가 있는 곳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기존 계획에 없던 서울 대전간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KT, SKT)와 중부고속도로(KT)에도 와이브로 망이 추가된다.


KT의 경우 2011년 3월까지 투자계획은 1조431억원으로 변함없지만 커버리지 인구는 83%로 5.3% 높이는 대신 커버리지 면적을 24.3%에서 17.9%로 축소하기로 했다. 인구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망을 구축하기로 한 탓이다. 향후 투자금액은 3549억원이다.

SK텔레콤의 경우 2010년 12월까지 당초 계획보다 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82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면적기준은 4%늘어난 9.1%며 인구기준으로는 1% 증가한 67.8%로 변경했다. 오는 2011년 5월까지는 2921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