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유로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유로 매수세가 꺾인 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47달러로 하락했다. 미 증시 하락으로 유로매도, 달러 매수가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89.24엔으로 제한된 등락폭을 나타냈다.
지난 6일까지 열린 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그리스 재정적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일부 유럽국가 재정문제 우려감이 가중됐다. 그러나 G7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 역시 크지 않았다.
유로·엔 환율은 다시 121.75엔 수준으로 유로약세가 지속됐다. 미증시가 하락폭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선호 심리가 약화됐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 유럽 2월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 하락 등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큰 절상압력을 받고 있다는 중국 상무부 부주임의 언급 등으로 강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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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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