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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등 대표 굴뚝株 모멘텀 차별화 주목<현대證>

기계>철강>건설順..2Q부터 모멘텀 회복 예상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뚝업종들의 모멘텀 차별화 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9일 조선·건설·기계·철강 등 대표 제조업들의 모멘텀이 업종별로 차이를 보인다고 분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선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은 올 1·4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 및 국내 주택경기 정체로 일시적인 모멘텀 부재가 예상된다"며 "종목 선정에 있어 업종 내 대표 종목인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압축해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건설업종의 해외 수주 모멘텀은 2분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분석했다.


철강업종도 향후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최근 철강업종에는 매크로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관련 이슈 등이 철강 수요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미미하기 때문에 펀더멘털 악화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대표 철강주인 포스코는 최근 매크로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아울러 현대제철도 올 1분기부터 제품 가격 인상 사이클에 진입해 주가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기계업종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올해 플랜트 발주 증가로 수주 모멘텀이 기대돼 피팅업체 등도 수혜를 입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상화 애널리스트는 "성광벤드의 경우 올 2분기부터 해외 플랜트 수주 본격화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이와 함께 동양강철도 차량 경량화 부품 업체 등으로의 탈바꿈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모멘텀발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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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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