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印, 3년래 최대 경제성장률 전망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인도 경제가 올해 가파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세율 인상과 경기부양책 철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도 통계청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인도가 올해 7.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생산량이 8.9%로 늘어나고 은행과 보험서비스는 1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업 생산도 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농산물 생산은 0.2%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통계청은 전했다.


인도의 지난해 12월 은 쌀과 밀, 설탕 부족 등으로 식료품 가격이 폭등하며 7.3%에 달했다. 인도 중앙은행의 세율 인상 압박이 한층 강화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인도는 지난달 지급준비율을 5.75%로 0.75%포인트 상향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인도 대기업들은 아직 소비자 수요가 확연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경기부양책 철회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