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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긴축 우려 VS 춘절 효과, 0.1%↓

[아시아경제 김보름 기자] 8일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던 중국증시가 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내수 관련 종목이 춘절효과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으나 부동산 개발업의 어두운 전망이 지수 발목을 잡았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1% 하락한 2935.17로 장을 마감했고, CSI 300 지수는 0.1% 내려 3150.99를 기록했다.

중국 공상은행이 올해 신규대출을 줄인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 이후 부동산 개발업체 보리 부동산(Poly Real Estate Group Co.)은 2.3% 하락해 18.64위안을 기록했고, 젬 데일(Gemdale Corp.)은 1.6% 내려가 11.66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대형 유통업체 써닝 어플라이언스(Suning Appliance Co.)는 2.9% 올라 18.03위안을 기록했고 호남류양폭죽(Panda Fireworks Group Co.)은 6.6% 상승한 24.81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HSBC 진트러스트펀드의 얀 지 펀드매니저는 “중국 증시는 춘절 이후 발표될 지급 준비율과 금리 인상과 같은 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불안한 모습을 띄고 있다”며 “춘절 이전까지 주가 거래가 한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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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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