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설비 설치시 가구당 최대 120만원 지원·기후변화대응 리더양성 등 기후변화대응조례 제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가 친환경 ‘그린시티’로 거듭난다.
구로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저탄소 녹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조례’ 및 ‘친환경 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pos="L";$title="";$txt="양대웅 구로구청장 ";$size="250,305,0";$no="20100208110549699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친환경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제도화하고 친환경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골자다.
이 프로젝트에 의거, 구로구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시 관내 주택 20가구에 가구당 최대 120만원의 구예산을 추가지원하게 된다.
또 환경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리더양성자 교육을 실시하고 양성자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학생과 주민대상 기후변화 대응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기후변화 대응 조례를 제정했다.
또 친환경상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여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구로구 본청,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 구로구의회 사무국, 구가 설립한 공단 및 구에서 출연한 재단에서는 친환경상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친환경 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 의거 구로구는 관내기업의 친환경 상품 생산과 기술개발을 위해 융자를 해줄 수 있으며 친환경 상품의 개발을 위해 관내 기업이나 교육기관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조례’ 및 ‘친환경 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한발 다가서겠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친환경 생활습관과 소비습관을 유도, 민간기업 및 개인 등 구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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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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