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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잘 나가네"

동원F&B, 설 선물세트 지난해 동기 대비 45% 성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경기 회복 분위기와 함께 설 선물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원F&B(대표 김해관)는 8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대 할인점 포스 매출 및 내부 기업 특판 판매 자료를 집계한 결과, 간판 제품인 참치세트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신장이라는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 및 먹을 거리에 대한 웰빙 트랜드가 지속되고 있어 참치, 김, 캔햄 중심의 세트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 및 일반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작년 설 대비 30% 이상 세트 품목 종류를 늘인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이번 설 대목을 맞아 중저가 2~3만원 대의 20여 가지 품목을 포함해 양극화되는 소비 시장을 고려해 20만원 대까지 총 200여종의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5만원 대 이상의 참치 선물 세트는 기업 고객에게 선호되고 있다.

현재 동원F&B의 설선물 대표 인기 제품은 동원혼합5호(라이트스탠다드참치 100g 6캔, 런천미트 200g 3캔, 노블레 카놀라유 500ml 2병)구성의 실속 세트이다.


동원F&B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 이틀간 일일 소비자 최대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동원F&B의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 목표는 지난해 설에 비해 14% 상향된 7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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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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