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 천안시지회, 가격조사 결과 대형마트보다 25% 싸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제수용품 구입비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평균 25% 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부교실 천안시지회가 2일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슈퍼, 대형마트 등에 대한 제수용품 값 조사를 벌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차례상 4인 기준 제수용품 구입비는 ▲백화점 23만1210원 ▲대형슈퍼 19만9430원 ▲대형마트 19만4635원 ▲전통시장 15만5950원으로 전통시장이 가장 적었다.
전통시장에선 전체 조사대상 26개 품목 중 과일, 채소, 육류, 수산물 등 20개 품목의 값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벌인 일반생활필수품은 60개 품목 중 33개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값이 쌌다.
특히 15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쌌고 7개 품목은 10% 이상 낮았다.
시금치(100g)는 대형마트가 935원이지만 전통시장은 679원으로 27.3% 낮았다. 한우쇠고기(500g) 등심 2등급은 대형마트가 3만6738원이었으나 전통시장은 2만5209원이었다.
갈치(60㎝) 1마리도 대형마트가 4325원, 전통시장은 3167원으로 조사됐다. 북어(40㎝) 1마리는 대형마트 5065원, 전통시장 4500원으로 11.1%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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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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