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유럽 전역에 드리운 재정적자 우려에 유로화가 달러대비 작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날 금리 결정에서 트리쉐 총재가 "유로존 내 일부 국가는 심각한 재정저가를 경험하고 있고, 국가별 경제 회복 속도의 차별화가 불가피하다"는 발언을 한 것에 시장이 만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시간 오전 11시38분 현재 달러유로화 환율이 전일대비 1% 하락한 1.3761을 기록하고 있으며 엔화 대비는 2.9% 급락한 122.7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이 1.38을 하회한 것은 작년 6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BOE도 금리를 0.5%에 동결하는 동시에 국채 매입 규모를 2000억 파운드에 유지했지만 시장은 이를 향후 BOE가 자산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해 파운드화도 달러 및 엔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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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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