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장서희, '산부인과' 출연료 영유아 시설에 기부";$txt="";$size="440,660,0";$no="20100202195245873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냉혈한 여의사' 장서희도 눈물을 흘렸다.
장서희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공과 사 구별에 명확한 여의사 혜영으로 분해 카리스마 연기를 펼쳤다.
이날 혜영은 극 초반에서 윤진(현영 분)의 제왕절개술을 하는 장면에서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침착하게 수술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혜영의 인간적인 면모도 보였다. 겉모습은 마치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차가운 여의사로 보였지만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에서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출혈과다로 응급 수술을 받게 된 산모와 쌍둥이를 살렸지만 뒤에 태어난 한 아이가 아토피성 피부염인 어린선이 심해 얼마 살지 모른다는 것.
이에 산모의 남편(박재훈 분)은 산모의 충격을 걱정해 혜영과 상식(고주원 분)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다.
어느 정도 몸을 추스린 산모는 신생아 중환자실 앞에서 혜영과 상식에게 면회를 시켜달라고 부탁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기가 살지 못했다는 말 뿐이었다.
이 과정에서 산모는 오열을 하고 이를 보던 혜영도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앞서 산모의 남편은 비록 얼마 살지 못하는 아기라도 덜 아프게 꼭 살려달라며 애원하며 산모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서희의 연기에 감탄했다" "아들과 같이 시청하다가 울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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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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