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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대학교기업 300개 창업”

박성효 대전시장, ‘대학생 창업’사업으로 일자리 1500개 추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이 청년실업률이 평균 실업률보다 2배 이상 이르는 ‘고용 없는 경제회복’을 이겨내기 위해 ‘대학생 창업’카드를 꺼냈다.


박 시장은 4일 “단순한 일회성 창업지원에 그치지 않고 준비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하는 대학창업프로젝트 ‘Youth CEO 300’을 펼쳐 앞으로 3년간 300개의 창업기업과 일자리 15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일자리 2010프로젝트’와 따로 펼치되 취업만으론 청년실업문제를 풀 수 없다는 인식에서 대학생 창업촉진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부터 해마다 100개의 대학생창업을 촉진키 위해 32억2000만원을 들여 4대 과제, 14개 사업을 벌인다.

필요한 돈은 대덕특구펀드의 이익금(26억원)과 은행 및 주요 기업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다.


대전시는 먼저 내달부터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출연기관, 대학 등으로 이뤄진 대학창업지원위원회를 만든다.


또 대전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지원센터, 신용보증재단 등을 ‘창업지원 애로해소센터’로 운영한다.


대전시는 20억원을 대학 창업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역대학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창업기업을 뽑아 대전시에 내면 심사 등을 거친 뒤 기업당 2000만원 안에서 창업보조금을 준다.


대학생에 창업 붐을 일으키고 창업 뒤 커나갈 수 있게 12억2000만 원도 준다. 대전테크노파크나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출연기관들은 대전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대학생을 참여시켜 사업을 벌인다.


창업혜택으론 ▲4년간 취득·등록세 감면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 ▲산학협력 기술지원 ▲정책자금 지원 등이 제시됐다.


대전시는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 아이디어 멘토링제 ▲창업 아이템스쿨 운영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등의 기술,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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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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