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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미결제 어느새 19만계약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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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포지션쪽 하락추세 예상 청산 미룬탓 or 추가강세 예상 신규매수세 유입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시장에서 시장미결제량이 어느새 19만계약에 유박하고 있다. 국채선물은 상승반전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추가강세를 예상하고 신규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매도포지션쪽에서 하락추세를 예상해 청산을 미룬탓이라고도 해석했다.

<제공 : 삼성선물>";$size="550,325,0";$no="201002041436272710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4일 오후 2시2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채권선물시장에서 시장미결제량이 전일대비 8000계약이상이 늘어 18만9830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한때 18만9905계약을 기록하며 19만계약에 바싹 다가섰다. 일일 최대 미결제량은 지난 2007년 3월20일 기록한 20만2808계약이었다.


같은시간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09.89로 거래중이다.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1683계약과 49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투신이 643계약을, 증권이 526계약을, 보험이 525계약을 순매도중이다. 개인과 국가도 각각 426계약과 411계약 순매도세다.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매도포지션쪽이 국채가격 하락추세를 예상하고 청산하지 않고 있는 측면이 강한것 같다. 다만 뚜렷한 확신보다는 일단 경계심차원에서 들고 가자는 논리다. 중국긴축전환 이슈와 경기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강해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금통위 전까지 이렇다할 모멘텀이 없어 현 추세를 유지할 것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선물가격이 상승하고 미결제 약정 수량이 증가하면 신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것으로 향후 강세가 예상된다고도 해석해 볼 수 있다. 현재 금리동결 추세로 봐서는 이쪽에 무게가 쏠린다”며 “결국 상승이든 하락이든 둘다 발이 묶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성웅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도 “금일 미결제가 8000계약 이상 증가했다. 기관별 매매 동향을 봐도 특별히 대량으로 순매도나 순매수한 주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박스권에서 정체되다 보니 서서히 방향성에 대해 베팅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어짜피 전고점 근처라서 현물들고 있던 곳에서 선물로 일부 헤지성 매도를 하는 것 같다”며 “신규매수는 단기물만 강하니 선물로 매수베팅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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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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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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