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한제강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제강은 전일대비 3.38% 내린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창구에는 키움, 한국, 대신 등이 올라 있다.
전일 대한제강은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1% 감소한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3% 감소한 7466억원, 순이익은 35% 감소한 558억원이다.
하종혁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성과급 40억원, 철근 가격 정산 비용 4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낮췄다.
김현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영업이익 축소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 개선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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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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