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전일 NDF환율 상승과 함께 미 지표 호전과 그리스 파업 가능성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 우호적인 장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1150원대 중반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G7,미 고용지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정부 당국자의 환율 방어 발언, 유로 급락세 등으로 상승을 시도하겠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증시 반등과 대내외 펀더멘털 개선이 이어질 경우 상승폭을 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은행 전일 양호한 기업실적에도 차익실현 매도물량으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되었으나,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5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강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강세를 보인 글로벌달러의 영향으로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레벨상승시 최근의 급락으로 출회시기를 놓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될 전망이다.
또한 금일 있을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금리결정과 내일로 예정된 미국의 1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금일의 상승폭을 제한하며 1150원 중반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유효할 전망이다.이날 예상 범위는 1151.0원~1160.0원.
신한은행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인덱스의 반등과 최근 정부 당국자 등의 환율 방어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 유로화의 급락세 재현 등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상승시도가 나타나겠지만 전일 중국 증시의 반등과 경제 펀드멘탈 개선 등에 따른 역외의 지속적인 숏플레이 등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으로 이날 서울 환시의 반등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7원 ~ 1157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전일 뉴욕증시 하락과 역외 NDF시장에서의 소폭 상승분을 감안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다. 그러나 G7회담, 미국의 1월 고용지표 발표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역내외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롱플레이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고위 당국자들의 발언과 그에 따른 추이를 지켜봐야 할 시점에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0.0원~116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은 호전된 분위기 속에 추가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1150원 선도 위협하고 있다. 한편 강만수 위원장의 환시의 정부개입 필요성 발언을 한 가운데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도 커지는 듯. 한편 여전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근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증시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보이고, 달러 선물시장의 외국인도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로 상승이 예상된다. 대외 불확실성이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금일도 증시 동향 따라 1150원 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원~ 116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달러 강세 및 뉴욕 증시 혼조로 역외환율이 1150원대 중반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2거래일 간 20원 이상 급락한 데 따른 부담과 전일 장 막판 개입 추정 매수세가 포착되는 등 환율이 연초 레벨로 돌아간 가운데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 역시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다만, 전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환율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한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언과
환율은 펀더멘털과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윤증현 장관의 발언 등의 개입 경계에 대한 부담 축소, 외인의 주식 순매수 전환 등은 환율의 상승폭 확대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중반 중심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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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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