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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액션신, 전작 '수' 덕에 편하고 즐겁게 찍었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지진희가 하드보일드 액션영화 '수'를 찍은 경험 덕에 영화 '평행이론'을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평행이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액션신을 찍으며 다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전에 '수'라는 하드보일드 액션영화를 찍어봐서 이 영화는 너무 쉬웠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히려 나보다는 주변 스태프들과 감독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며 "나는 재미있게 찍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평행이론'은 일가족이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같은 삶을 반복하게 된 한 남자가 16일 후로 예견된 자신과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평행이론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진희는 평행이론에 휘말리게 된 최연소 부장판사 석현 역을 맡았고, 이종혁은 석현의 법대 동기이자 윤경을 짝사랑해왔던 검사 강성 역으로 출연한다.


공포영화 '어느날 갑자기: 네번째 층'을 연출한 권호영 감독의 두 번째 영화 '평행이론'은 18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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