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물 평시수준 입찰 정도..신구물간 7~8bp 정도차가 보통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통안채2년 신규물 입찰이 비교적 강세로 마감했다.
3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2조5000억원어치의 통안2년 신규물 입찰결과 4.12%에 전액이 낙찰됐다. 부분낙찰률은 16~33%였고, 응찰금액은 4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10시45분 현재 기존 통안2년물은 전일비 3bp 떨어진 4.04%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따라 구통당과 신규물간의 스프레드는 8bp차를 보였다.
한 채권딜러는 “기간별 스프레드가 2달에 15bp인점을 감안할 경우 4.20% 정도로 봐야하는데 당발 프리미엄 때문에 입찰이 강했다”고 전했다.
다만 또 다른 채권딜러는 “이전하고 비슷한 수준이다. 첫물건이 희소성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주는게 보통”이라며 “다음번 입찰에서는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도 “신규물건 입찰의 경우 통상 7~8bp내지 6~10bp정도 높은 금리수준에서 낙찰되는 것이 보통이었다”며 “응찰물량을 보면 다소 강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낙찰금리가 더 낮게 된 적도 있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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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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