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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회복 기대감' 1월 소비자신뢰 상승

NBS, 1월 소비자신뢰지수 전달에서 3포인트 상승한 73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 달 영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년도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시장조사업체 네이션와이드빌딩소사이어티(NBS) 발표를 인용,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에서 3포인트 상승한 7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9를 기록한 전년도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영국 경제는 4분기 들어 주택가격 상승, 실업률 감소 등 경기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영란은행(BOE)이 4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2000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 조치의 중단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NBS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조업과 고용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 것이 소비자신뢰지수 회복에 일조했다"며 "그러나 향후 몇 개월 동안은 소비자신뢰지수가 취약한 상태를 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는 이날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영국 경제가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10월 전망치인 1.3% 성장에서 하향조정한 것. 실업률 역시 꾸준히 늘어나 2011년에는 실업인구가 29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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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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