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 기록 예상치 웃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영국의 구매관리자협회(PMI) 1월 제조업 지수가 1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운드 약세에 수출이 증대됐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월 제조업 지수는 56.7을 기록해 1994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54.6에서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3.9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지수는 당초 54.1에서 상향조정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국 주택 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영국의 모기지 승인 건수는 예상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12월 모기지 승인건수는 5만9000건에 그쳤다. 당초 블룸버그가 전문가 예상치는 6만1800건이었다. 이로써 영국의 모기지 승인건수는 200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11월 모기지 승인건수는 6만500건에서 6만건으로 하향조정됐다.
반면 1월 주택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홈트랙은 1월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1% 오른 15만7100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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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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