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아카데미 영화 9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제 82회 아카데미 상에서는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와 그의 전처인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가 9개부문으로 최다 후보작이다. '아바타'는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등, '허트 로커'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에 올랐다.
아바타는 남녀주연 배우상을 위한 자격 획득에 실패했다. 남우주연상에는 '크레이지 허트' 제프 브리지스, '인 디 에어'의 조지 클루니, '싱글맨'의 콜린 퍼스,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 '허트 로커'의 제레미 레너가 이름을 올리고, 여우주연상은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 '라스트 스테이션'의 헬렌 미렌, '언 에듀케이션'의 캐리 멀리건, '프레셔스'의 가보리 시디베, '줄리&줄리아'의 매릴 스트립이 후보로 지명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코닥 씨어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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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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