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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찰, DJ 묘역화재 신속하게 수사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대중 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 최경환 공보실장 겸 대변인은 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화재 사건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에서 "부끄럽고 개탄스러운 일로 돌아가신 대통령께나 유족들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러한 일이 저질렀는지 경찰은 엄중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립현충원에서도 각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국립현충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김 전 대통령 묘역 뒤편 언덕에서 불이나 바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김 전 대통령 묘역 뒤편 언덕은 폐쇄회로(CC)TV의 사각지대로 화재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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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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